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모티브는 구미호. 그래서인지 불꽃 타입치고는 고스트 및 악, 에스퍼 타입 계열의 기술을 많이 익히는 편이다.
불꽃의 구슬을 조종한다. 성장하면 6개의 꼬리는 끝이 갈라져서 한층 더 늘어난다
흔히 생각하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크기는 굉장히 작다. 키 1.1m에 몸무게는 19.9kg인데 라이벌격 포켓몬인 윈디는 키 1.9m에 155kg이라서비교가 안 될 수준으로 차이가 나며 오히려 진화 전인 가디와 몸무게가 비슷하다. 그나마 비슷한 크기인 이브이의 진화체들과 비교해봐도 10~30cm 정도 밖에 안 크면서 몸무게는 훨씬 가볍다.
일본 이름은 꼬리 개수+여우 울음 소리(コンコン)를 합친 것이고 영어 이름은 vulpes(라틴어로 여우) + six을 합쳤다.
포켓파를레에서의 원종 나인테일은 머리털을 만지면 좋아하는데 꼬리 중간부분부터 끝부분을 만지면 싫어한다. 그런데 리전폼 나인테일은 머리털을 만지면 오히려 싫어하며 목을 만져주는걸 좋아한다. 원판의 경우에는 장난으로 꼬리를 잡으면 1000년 동안 화를 당한다고 한다는 도감 설명을 착안한 모양, 그런데 꼬리가 아홉개나 되고 크기도 크다 보니까 꼬리가 화면의 절반을 차지한다. 결국 절반이 싫어하는 부위이며 움직임이 매우 적다. 뭔 짓을 해도 표정만 좀 변하고 다소곳하게 앉아만 있을 뿐. 그래도 나인테일, 식스테일 모두 하이파이브는 할 수 있다.
알로라 식스테일과 나인테일의 이로치 색상도 굉장히 예쁘다. 하늘색 부분을 거의 연보라색으로 바꾼것이니 안 예쁠 수가 없다.
불 타입 + 여우 모티브라 그런지 Firefox라고 불리기도 한다.
2, 3세대 때 1세대 포켓몬의 진화 전 포켓몬들이 등장하면서 한 때 쓰리테일이라는 포켓몬의 소문이 나돈 적이 있다. 유출된 금/은의 베타판에서 미콘이란 진화 전이 확인되어 소문은 사실로 밝혀졌다.
한국에서 정식 라이센스를 따지 않고 발매되는(즉, 불법) 알로라 식스테일 인형의 경우 간혹 화이트 육미호라는 이름을 붙여서 팔기도 한다(...).
가라르 폼 날쌩마과 묘하게 공통점이 많은데, 둘 다 원종은 순수 불꽃이었으나 리전폼은 완전히 다른 타입이다. 그리고 최종진화하게 되면 페어리 타입이 추가된다. 또한 둘 다 니시다 아츠코가 디자인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대놓고 노린 듯한 예쁜 디자인이라서 둘 다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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