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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s

포켓몬 고라파덕

by irunaru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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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파덕

 

 

골덕

1세대부터 9세대까지개근도장을 찍은 드문 포켓몬. 모티브는 오리+ 오리너구리. 진화형인 골덕은 캇파의 디자인도 참고한 듯하다.진화 전 형태인 고라파덕의 한칭 어원은 골(머리)+아파+덕(Duck)이라고 한다. 그야말로 적절한 네이밍.

보통 애니판에서의 활약과 머리에 박힌 보석, 도감에도 대놓고 쓰여있듯 컨셉 자체가 에스퍼 포켓몬이다보니 에스퍼 타입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기 쉽지만 의외로 순수 물타입 포켓몬이다.

 


놀랍게도 포켓몬 중에서 헤엄을 제일 잘친다고 한다. 수중 전용인 물고기 포켓몬들보다 수륙양용인 골덕이 헤엄을 더 잘친다는 것인데, 의외의 사실이다. 참고로 강챙이가 앞다리만으로 태평양을 헤엄치는 수준이라는데, 얘는 그보다 헤엄을 잘 친다면 대체 얼마나 헤엄을 잘 치는지 상상이 안 되는 수준.

진화할때 모든 종족치가 30 증가하는 독특한 포켓몬이다.

7세대 썬 버전만 도감설명이 왠지 어두워졌다.

4세대 DPPT에선 봉신마을로 가는 길을 고라파덕 4마리가 막고있고, 난천이 비전신약을 주면 돌아간다. 돌아가는 모습이 살짝 개그인데, 한 마리가 멀뚱멀뚱거리거나 엉뚱한 길로 갈 뻔하다가 나머지 세 마리를 뒤늦게 따라간다.

 


큰 장점이 없지만 반대로 큰 단점도 없어서 스토리용으로는 무난하게 좋은 포켓몬. 그럭저럭 높은 특공과 스피드덕에 스토리 멤버로 쓰기 편하다. 초기체인 고라파덕의 능력치도 미진화체치고는 높은 편이기 때문에 극초반부터 등장하는 작품이면 채용 가치가 더 높다.

1세대에서는 특수치가 겨우 80밖에 안되어서 다른 물타입 경쟁자들에게 많이 밀리던 시기다. 골덕보다 물타입 화력이 높은 포켓몬이 많다 보니 스토리에서도 확실히 천대받은 케이스 중 하나다.

다만 2세대에서는 특수공격이 95로 상승하면서 스토리에서도 쓸만해졌다. 파도타기만 얻으면 금빛시티 윗쪽 물가에서 진화체를 바로 잡을수 있다. 다만 파도타기, 냉동펀치를 제외하면 마땅히 유용한 기술이 없다. 하이드로펌프는 자력 습득하지만 시기가 늦으며 염동력은 위력 50, 이 당시 사슬묶기는 명중률 55, 그리고 사이코키네시스는 유전으로만 배울 수 있다. 2세대에서는 특공과 스피드가 장크로다일보다 높아 우위를 가지며, 전체적으로 라프라스, 독파리, 랜턴, 야도란 등 쟁쟁한 경쟁자가 많긴 하지만 화력이나 타입 상성, 스피드 등 모든 면에서 골덕보다 낫다고 할 포켓몬은 없다. 특히 당시 폭포오르기와 냉동펀치를 모두 배우는 포켓몬중에서는 골덕이 가장 일찍 최종 진화를 찍으므로 드래곤 슬레이어로도 적합하다. 단일 물타입과 균형잡힌 종족값에서 오는 안정성을 바탕으로 충분한 성능을 뽑아내니 애정이 있다면 망설일 필요 없다.

3세대 RSE 및 리메이크 버전인 ORAS에서는 사파리존에서만 등장한다. 단, ORAS에서 골덕은 야생에서 등장하지 않으므로 진화로만 얻어야 한다.

4세대부터는 사이코키네시스를 기술머신으로 배워서 에스퍼 타입을 잡지 않았다면 쓸 만하다.

BW2에서는 초반 산가지목장에서 고라파덕이 등장하므로 일찍 스토리 멤버로 삼을 만하다. 일찍 염동력을 배워서 두 번째 체육관 관장인 보미카의 독 타입 약점을 찌를 수 있다. 그 밖의 체육관 상성은 보통이거나 기복이 심하다. 카밀레전에서는 전적으로 불리한 반면에, 야콘전에서는 전적으로 유리하다. 중후반인 물결마을 이후에는 아쿠스타, 씨카이저, 고래왕, 라프라스 등 수많은 물 타입 경쟁자들이 많아져서 경쟁력이 딸린다.

XY에서는 7번도로에서 무리배틀로, 22번도로에서 일반 개체로 고라파덕이 출현한다. 골덕은 진화로만 얻을 수 있다.

SM 및 USUM에서는 말리에정원에서 고라파덕이 처음 등장하며, 골덕은 포니험로에서 처음 등장한다.

8세대 SwSh에서는 본편에서 등장하지 않고, DLC 1편 갑옷의 외딴섬에서 등장한다.

9세대 SV에서는 초반부터 고라파덕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사용하기 좋은 물타입 포켓몬이다. 다만 물리형으로 키운다면 갸라도스, 천하장사 특성 마릴리 등등 물리형 물타입 경쟁자들이 많아 물리형 골덕을 채용할 메리트가 거의 없기에 정 키울 것이라면 특수형으로 키우는 것이 더 좋다.

골덕의 주요 사용법중 하나로 포획 보조역할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주로 버섯모나 루브도의 보조역할로 사용되는데, 포획에 방해가 되는 기술 및 특성을 봉쇄하는 형태로 특성 습기에 기술 스킬스왑을 이용한 자폭 및 대폭발의 봉쇄+포획에 방해되는 특성 제거, 사슬묶기를 통한 반동기로 인한 자멸 방지, 도발을 이용하여 추억의선물 등의 자살기 봉인, 물붓기를 이용하여 풀타입에게도 버섯포자가 먹히게끔 하는 등 포획에 있어 다양한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으로, 주로 전설의 포켓몬이나, 이로치 포켓몬의 포획에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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