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잠을 자고 밤이 되면 눈을 빛내며 주변을 돌아다니는 야행성 포켓몬. 날카로운 손톱을 세우고 살금살금 다녀 발자국을 남기지 않고 걷는다. 둥글고 빛나는 것을 무척 좋아해 시간 모르고 놀다가 지쳐 잠들기도 하며, 밖에 나가면 떨어져 있는 동전을 주워모아 돌아오곤 한다.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면 이마의 금화가 빛난다. 페르시온으로 진화한다.
알로라지방의 나옹은 악타입이다. 몸의 색과 눈매, 수염이 난 모양 등에도 차이를 볼 수 있다. 사람과 생활을 함께 하고 있던 나옹이 야생화된 귀화 포켓몬의 일종이다. 사람의 생활에 순응하는 능력은 높은 것 같다. 이러한 모습으로 변한 이유는 사치스럽고 응석을 받아주는 생활을 하는 사이에 제멋대로면서 자존심이 강해져서 그렇다고 한다.
가라르지방의 나옹은 전투적인 해양 민족과 지내는 동안 단련되어 강철타입이 되었다. 용맹하고 두려움을 모르는 성격. 유일하게 이마의 금화가 검은색이며 검을수록 단단하고 동료에게 존경받는다. 나이킹으로 진화한다.
거다이맥스 나옹은 몸이 길게 늘어났으며, 이마의 금화는 거대하게 변했다. 금화는 거다이맥스의 파워를 한꺼번에 발사해서 주변에 강렬한 황금빛을 발산한다. 반짝반짝 빛나는 것을 매우 좋아하여 전면이 유리인 고층 빌딩을 보면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손톱을 갈려하는데 이 때문에 외벽이 깎이고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다. 거다이맥스 나옹이 사용하는 노말타입 공격은 거다이금화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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