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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s

포켓몬 뿔카노

by irunaru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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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카노

몸이 단단한 피부로 덮여 있다. 몸통박치기로 빌딩도 쓰러뜨린다. 안타깝게도 머리는 나쁘다.

 

코뿌리

뒷발로 서게 되어 뇌가 커졌다. 드릴로 된 뿔로 바위를 뚫어 터널을 판다.

 

거대코뿌리

바위를 손바닥의 구멍에 채워서 근육의 힘으로 발사한다. 드물게 꼬마돌을 날린다.

 

 

초대 포켓몬스터부터 등장한 원로 포켓몬. 모티브는 한국 명칭만 보면 코뿔소로 알겠지만 더 직접적인 모티브는 돌아온 울트라맨의 등장 괴수인 해일괴수 시고라스이다.그래서인지 바위, 땅 타입임에도 파도타기를 배운다. 진화 전 형태인 뿔카노는 4족 보행이라는 점으로 보아 회오리괴수 시몬스가 모티브로 보이는데, 원작에서 시몬스와 시고라스는 부부 관계였으나 여기서는 진화 전/후로 설정되었다.

포켓몬스터 레드·그린 시절 니드킹, 니드퀸과 함께 비주기를 대표하는 3대 드릴 포켓몬 중 하나. 뿔카노 때부터 1,2차전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고, 마지막 3차전에서는 아예 선두로는 뿔카노가, 최후의 히든카드로는 코뿌리가 사용됐을 정도. 이 때 레벨은 레드/그린/블루에선 무려 50, 피카츄 버전에선 무려 55. 하지만 어째선지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는 마지막에 내미는 코뿌리가 멤버에서 빠지고 동 레벨의 뿔카노가 그 자리를 대신했으며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는 그 뿔카노 조차 사용하지 않았다. 캔배지 컬렉션 굿즈에서도 3세대 비주기의 히든 카드는 뿔카노로 되어있기에 실수나 버그는 아니라는 뜻인데 이에 대한 내막은 미지수로 남아있다.

1세대인 레드·그린/블루와 3세대인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의 라이벌이자 챔피언인 그린도 사용했다(피카츄 버전에선 잘렸다). FR/LG에선 챔피언 2차전에선 마기라스한테 밀려나 잘렸지만 금/은/크리스탈 체육관전에선 다시 복귀.

도감에 겨우 뒷발로 서게 되어 뇌가 발달했다는 내용이 잔뜩 나올 정도로 머리가 나쁘고 무식하다는 설정이 강조되는 포켓몬이다. 특히 진화 전인 뿔카노의 경우 포켓몬들 입장에서 봤을 때도 머리가 심하게 딸리는 건지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빨강 구조대·파랑 구조대에서 뿔카노에게 말을 걸면 말을 더듬는 등 뭔가 어색하게 말을 한다. 그래도 코뿌리가 되면 애완용으로 키울 정도는 되는 것인지 2세대에서는 인주시티의 전통무용을 관람하며 춤을 배우는 교양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금/은의 미사용 맵 중에서는 어떤 여성이 집 안에다가 코뿌리를 풀어놓고 키우는 민가가 있었다. 도감에서 사이즈를 보면 그냥 좀 덩치 큰 성인 남성 정도 되는 크기니까 가능하기는 하겠지만…

6세대에서는 진화전인 뿔카노를 칼로스 9번 도로의 바윗길에서 탈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본작 주인공의 어머니인 "사키"의 경우 전직 프로 "뿔카노 레이서(일명 뿔카노경마기수)"로 나름 해당 업계의 강자였던 모양이다. 그리고 X/Y의 주인공의 집 앞에도 뿔카노가 한 마리 있는데 주인공이 태어날 때부터 뿔카노였다고 한다. 즉 최소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거대코뿌리는 커녕 코뿌리로도 진화를 못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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