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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36

포켓몬 콘치 꼬리지느러미를 드레스같이 흔들며 우아하게 헤엄치는 모습은 마치 수중의 여왕 같다. 머리의 뿔로 강바닥에 있는 돌을 파내어 둥지를 만든다. 알을 목숨 걸고 지킨다. 모티브는 금붕어. 그 중 콘치는 토좌금(土佐金, 토사킨), 왕콘치는 동금(東錦, 아즈마니시키/캘리코 오란다)이라는 금붕어의 종류를 모티브로 한 것이다.그래서 일칭도 각각 '토사킨토', '아즈마오우'이다. 해당 금붕어들의 이미지를 찾아보면 토좌금은 실제 콘치처럼 꼬리 지느러미가 펼쳐진 형태이며 동금의 경우 왕콘치처럼 까만 반점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진화 계열의 네이밍이 직설적이기로 유명한 포켓몬. 한국어 이름의 유래는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콘치는 영어 Corn과 물고기란 뜻을 가진 -치를 합쳐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왕콘치는 콘치 .. 2023. 7. 6.
포켓몬 쏘드라 산호의 그늘에 거처를 만든다. 위험을 느끼면 입에서 새까만 먹물을 내뿜고 도망간다. 가시가 상대로부터 몸을 지킨다. 지느러미와 뼈가 한약의 재료로써 귀하게 쓰인다. 해저 동굴에 살고 있다. 킹드라가 움직이면 거대한 소용돌이가 생겨난다. 포켓몬스터 2세대에 나온 포켓몬. 1세대부터 진화 라인 자체는 존재했으나 이때는 쏘드라와 시드라밖에 없었고, 2세대에 2단 진화형으로 킹드라가 추가된 것이다. 모티브는 해마와 바다의 용왕. 먹물을 뿜는 이미지가 들어간 걸 보면 오징어나 문어의 특징도 엿보인다. 체형은 엉락없는 해마이지만 뿔, 지느러미, 주둥이는 같은 과에 속하며 해마와 비슷하게 생긴 나뭇잎해룡(Leafy sea dragon)의 것에 더 가깝다. 쏘드라의 일본 이름 '탓츠'를 보면 일본에서 해마를 タツノオト.. 2023. 7. 4.
포켓몬 캥카 배의 주머니에서 새끼를 키운다. 안전할 때만 새끼를 주머니에서 꺼내어 놀게 한다. 메가캥카가 강한 이유는 아이의 성장을 기뻐하면서 의욕이 넘치는 엄마 때문이다. 1세대에 등장한 포켓몬. 이름의 유래는 캥거루(포육낭)와 칸(머리와 어깨 형태)으로, 일칭은 '(カン)ガルーラ', 영칭은 'Kanga(roo)skhan'이라 표기한다. 정작 생김새는 캥거루라 하기엔 덩치가 크고[3], 오히려 드래곤이나 공룡을 비롯한 파충류에 가깝다. 파충류의 생김새를 가지면서 캥거루의 특성인 포육낭을 지닌 점이 포인트. 또한 대부분의 포유류를 모티브로 한 포켓몬이 속한 육상 그룹에 속해있지 않고 오로지 괴수 그룹에만 속해 있다. 캥거루괴수 판도라의 영향을 받은 듯. 분류는 '가족 포켓몬'으로, 일본판에서는 'おやこ(부모자식)',.. 2023. 6. 30.
포켓몬 뿔카노 몸이 단단한 피부로 덮여 있다. 몸통박치기로 빌딩도 쓰러뜨린다. 안타깝게도 머리는 나쁘다. 뒷발로 서게 되어 뇌가 커졌다. 드릴로 된 뿔로 바위를 뚫어 터널을 판다. 바위를 손바닥의 구멍에 채워서 근육의 힘으로 발사한다. 드물게 꼬마돌을 날린다. 초대 포켓몬스터부터 등장한 원로 포켓몬. 모티브는 한국 명칭만 보면 코뿔소로 알겠지만 더 직접적인 모티브는 돌아온 울트라맨의 등장 괴수인 해일괴수 시고라스이다.그래서인지 바위, 땅 타입임에도 파도타기를 배운다. 진화 전 형태인 뿔카노는 4족 보행이라는 점으로 보아 회오리괴수 시몬스가 모티브로 보이는데, 원작에서 시몬스와 시고라스는 부부 관계였으나 여기서는 진화 전/후로 설정되었다. 포켓몬스터 레드·그린 시절 니드킹, 니드퀸과 함께 비주기를 대표하는 3대 드릴 포.. 2023. 6. 27.
포켓몬 또가스 공기보다도 가벼운 가스를 몸에 모아서 떠 있다. 가스는 냄새나는 데다가 폭발도 한다. 쓰레기에서 발생한 가스를 먹고 자라난다. 극히 드물게 3개가 이어진 또도가스가 발견된다. 대기 중의 오염된 성분을 흡수하고 배설물 대신 깨끗한 공기를 내보낸다. 1세대부터 존재했던 대표적인 독 타입 포켓몬. 모티브는 헬륨 가스 풍선으로 추정된다. 그래서인지 특성 중 하나가 부유로 나왔다. 또가스가 방귀를 시원하게 뀐듯한 얼빠진 맹한 웃음을 짓고 있다면 또도가스는 세상 만사 다 귀찮다는 듯한 멍한 표정이 차이점이자 포인트. 적/녹/청 시절만 해도 관동지방의 체육관 관장인 독수를 상징하는 포켓몬이었으나 이후 독수는 이 녀석을 사용한 적이 없다. 아무래도 또가스 계열이 로이의 상징이다 보니 바꾼듯. 이후 금/은부터 독수의 딸.. 2023. 6. 23.
포켓몬 내루미 손 대신 신장의 2배로 늘어나는 혓바닥을 사용한다. 끈적끈적한 타액이 무엇이든 달라붙게 한다. 쭉쭉 늘어나는 혓바닥으로 무엇이든 휘감는다. 함부로 다가가면 타액으로 끈적끈적거리게 된다. 1세대 비진화 포켓몬 내루미의 4세대에서 추가된 진화형. 유럽 귀족의 콘셉트가 들어가 리젠트 머리 같은 볏과 가슴에 와이파이흰 크라바트 같은 무늬가 생겼다. 뭐든지 핥아버리는 저 긴 혓바닥과 매우 통통하게 오른 살집이 특징. 진화 전 모습인 내루미의 경우 도마뱀 혹은 도롱뇽을 연상시키는 외형이다. 나름 귀여운 생김새에 비해 도감 설정은 꽤 무시무시한데, 타액에 물질을 녹이는 성분이 있어 핥아지면 가려움이 멈추지 않고 염증이 생기며 마비가 된다고 한다. 긴 혓바닥 때문인지 왠지 별별 기술들을 배운다. 핥기는 물론이고 쥐어짜.. 2023. 6. 21.
포켓몬 탕구리 사별한 어머니를 생각하며 울 때에는 머리에 쓴 뼈가 달각달각 소리를 낸다. 태어날 때부터 항상 지니고 있는 뼈를 자유로이 사용한다. 성격은 난폭하다. 1세대부터 등장한 원로 포켓몬. 일칭의 유래는 달그락달그락거린다는 의미인 가라가라(がらがら)이며 한국 명칭은 텅('탕'보다 무거운 느낌을 준다.) + 너구리이다. 다만 모티브는 너구리가 아니라, 파충류형 괴수에 봉을 사용하는 전사의 이미지가 조합된 것으로 보인다. 도감설명에 어머니의 뼈를 썼다는 설정이 나와있는 매우 비참한 포켓몬이다. 1세대에서는 스토리 진행을 하다보면 잠만보가 길을 막고 있기 때문에 포켓몬피리를 얻기 위해 보라타운에 있는 포켓몬타워를 올라야 하는데, 이때 정체불명의 유령이 길을 막는다. 이를 실프스코프로 정체를 확인해보면 이 포켓몬의 원.. 2023. 6. 15.
포켓몬 찌리리공 굴러서 이동하기 때문에 땅이 울퉁불퉁하면 충격으로 폭발해 버린다. 전기 에너지를 모을수록 고속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나 그만큼 폭발하기도 쉬워진다. 몬스터볼을 똑 닮은 포켓몬이다. 진화 전인 찌리리공의 경우 배색마저 몬스터볼이며, 그 때문인지 1세대 포켓몬 시리즈에서는 찌리리공이나 붐볼이 아이템으로 위장하고 있고 집으려 하면 강제 배틀이 시작되기도 한다. 한마디로 미믹 포켓몬의 원조. 3세대 이후 버전에서는 그냥 대놓고 포켓몬의 모습으로 나오면서 등장이 없었고, 5세대에서는 깜놀버슬과 뽀록나가 똑같은 전술을 시전한다. 그러다가 6세대 ORAS와 7세대 USUM에서 아이템으로 위장한 모습으로 다시 나오면서 오랜만에 유저들을 속였다. 쓰러뜨리기 쉬울 것 같지만, 빠른 스피드로 대폭발해서 플레이어를 골탕먹인 .. 2023. 6. 14.
포켓몬 아라리 텔레파시로 대화를 하기 때문에 아라리를 갈라놓으려 해도 바로 모여들어 6마리가 된다. 걸어 다니는 열대 우림이라고 불린다. 크게 자란 머리 중 하나가 땅에 떨어지면 아라리가 된다. 쨍쨍 내리쬐는 태양 빛을 받은 결과 본래의 모습과 능력이 각성되었다. 1세대부터 있던 풀 포켓몬. 모티브는 아마 야자나무 혹은 빈랑나무 + 인면수 (人面樹) 이며, 드래곤 타입인 알로라 리전폼이 등장하면서부터 용혈수도 모티브 중 하나라는 설이 부각되었다. 아라리는 깨진 달걀처럼 생겼으면서 기괴하게도 풀/에스퍼 타입 포켓몬이다. 설정이 외모 못지 않게 기괴한데, 아라리 6마리가 모여야 1마리 취급을 받는다는 점,그런데 정작 나시로 진화하면 머리가 절반인 세 개가 된다는 점, 나시의 머리가 떨어지면 다시 아라리가 된다는 점까지 온.. 2023. 6. 13.
포켓몬 크랩 모래 해변에 구멍을 파서 산다. 집게는 싸울 때 떨어져 나가도 다시 자라나 원래대로 돌아온다. 큰 집게의 파워는 1만 마력이다. 하지만 너무 무거워서 목표물을 잡는 것이 서투르다. 거다이맥스의 파워에 의해 거대해진 왼쪽 집게는 무엇이든 산산이 부숴버린다. 농게를 모티브로 한 포켓몬. 거다이맥스 상태에서는 거미게의 특징이 추가되었다. 양쪽 집게의 크기가 서로 다르며 큰 집게는 킹크랩 본인조차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큰 것이 특징이다. 다만 포켓몬스터 블루에서는 그래픽 담당의 실수로 양쪽 집게의 크기가 똑같다. 1세대 당시부터 전용기로 집게해머를 가지고 나온 포켓몬이기도 하다. 일본판과 영어판의 이름은 킹크랩이 아닌 '킹글러'인데, 킹크랩에 농게의 영어 명칭 Fiddler(피들러)를 합친 것으로 추측된다. 농..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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